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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하게 되는 까닭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는 그 존귀함을 영원히 잃지 않는다." 사마천 『사기 열전』
「세계인권선언」에서 이미 천명한 바 있다. "모든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고 말이다. 그러나 인간의 못난 면은 그런 공리를 비웃으며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회적 약자를 타자화하고 폭력을 일삼기도 한다. 내일 마침 1교시 없어졌으니 출근해서 가해 추정 관련 학생들 다 불러다놓고 조사하고 사안 보고해야지. 조사 마치는 대로 교장에게까지 공유하고 화요일에 전담기구 열어서 개최 요청 해야겠다. 하다하다 장애 학생을 괴롭히다니 비열한 인간들.. 생각 같아서는 학교 밖으로 쫓아내고 싶다. 의무교육이라 그럴 수 없는 게 안타까울 따름, 이번 일에 대한 조치를 계기로 내면은 몰라도 행동은 확실히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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